01 / 10 · 피부과
루멘피부과
“Skin, as it is. — 더하기보다, 본연의 결과 빛을 살리는 피부과”
- 기획 의도
- 강남 피부과를 찾는 환자는 이미 시술 이름을 너무 많이 알고 있고, "또 무언가를 권유받을까" 하는 피로감을 안고 들어옵니다. 그래서 첫 화면부터 시술 목록 대신 "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먼저 말해 주는 곳"이라는 원장님의 진료 원칙을 앞세웠습니다. 철학, 원장님, 진료 과정이 모두 '읽고, 덜어내고, 정밀하게'라는 한 문장으로 이어지도록 짰고, 시술 정보는 그 기준 위에 놓이는 순서로 배치했습니다.
- 디자인 방향
- 패션 매거진의 에디토리얼처럼 오프화이트 바탕에 웜 블랙 활자와 클레이 한 가지 색만 썼습니다. 대비가 강한 디도 계열 세리프(Bodoni Moda)를 화면을 가득 채우는 크기로 두어 '광고'가 아니라 '화보'처럼 읽히게 했고, 한글은 Pretendard로 또렷하게 받쳤습니다. 큰 숫자, 그림 번호(Fig.), 세로 캡션 같은 잡지식 장치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.
서체 Bodoni Moda (영문 디스플레이·숫자), Pretendard Variable (한글 본문)
홈페이지 직접 보기 ↗이 홈페이지의 움직임
- 01빛이 번지는 인트로
어두운 화면 가운데의 작은 빛이 퍼지며 페이지가 밝아지고, 거대한 "Skin, as it is."가 마스크 위로 한 줄씩 올라옵니다. 병원 이름(LUMEN, 빛)을 첫 3초에 몸으로 느끼게 합니다.
- 02커서를 따르는 스포트라이트
히어로와 예약 섹션 인물 사진 위로 부드러운 빛이 커서를 따라 움직여 피부가 빛을 받는 순간을 보여 줍니다. 모바일에서는 빛이 저절로 천천히 떠다닙니다.
- 03커튼 리빌
사진이 아래에서 위로 걷히며 나타나고, 안쪽 이미지는 살짝 줄어들며 자리를 잡습니다. 과하지 않게 '드러내는' 진료 철학과 맞췄습니다.
- 04고정 가로 스크롤 진료 갤러리
스크롤하면 화면이 멈추고 여섯 진료 분야가 옆으로 흘러갑니다. 카드 번호·영문 이탤릭 제목·진행 바로 잡지를 넘기는 리듬을 만듭니다.
- 05배경색 전환
원장님·공간 섹션에 들어서면 오프화이트가 짙은 웜블랙으로 천천히 바뀌었다가 다시 밝아집니다. 조명을 낮춘 시술실에 들어서는 느낌입니다.
- 06빛이 닿는 문장·필름 그레인·부드러운 스크롤
철학 문장이 스크롤에 따라 한 단어씩 밝아지고, 은은한 필름 그레인과 Lenis 관성 스크롤로 인쇄물 같은 질감을 더했습니다.
















